에볼라 창궐했던 라이베리아에 괴질 번져 8명 사망
기사등록
2017/04/26 19:38:36
최종수정 2017/04/26 20:08:35
【몬로비아(라이베리아)=신화/뉴시스】김재영 기자 =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당국은 26일 남동부 시누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상한 병"으로 사망한 사람 수가 8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전날 밤에 8번째 환자가 그린빌 시 병원에서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직 병명이 파악되지 않은 괴질의 사망자들은 하나같이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다 죽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사망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을 격리했다.
라이베리아는 2014년 말부터 에볼라가 창궐해 1년 여 동안 4500명이 사망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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