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내달 15일부터 26일까지 낙동강관리본부의 2013년 4월 이후 추진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 달성을 위한 노력 및 성과창출, 주요 사업·시책의 시민의견 반영 추진여부 등을 확인한다.  아울러 위법·부당한 사례 및 부작위·소극적 행정 추진 및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인한 시민불편 및 업무저해요인을 발굴해 문제점에 대한 시정·개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제도 및 정책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감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낙동강관리본부에서 추진한 업무와 관련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부조리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시민들의 감사 요망사항을 접수한다.  감사 요망사항 접수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시 감사관실로 서면이나 전화 또는 인터넷(www.busan.go.kr)으로 접수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주소·성명·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익명이나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이나 개인사생활 침해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고 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서는 감사 후 잘못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제출한 시민에게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감사결과는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감사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무사안일·소극적 업무 처리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열심히 일하는 우수 공무원은 발굴해 표창토록할 계획”이라며 “신뢰받는 시정과 성과창출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rai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