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한 프랑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파리 북역에서 한 남성이 칼을 들고 경찰관들에게 달려들었다 즉각 체포됐다고 AP통신에 밝혔다.
북역은 파리에서 가장 복잡한 역 가운데 하나다. 지하철은 물론 일반 기차와 고속 철도도 이 역을 통과한다.
이번 사건은 파리 샹젤리제 경찰관 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발생했다. 이튿 날인 23일은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실시되는 날이기도 하다.
지난 20일 샹젤리제 거리에서 프랑스 국적의 카림 셔르피(39)가 경찰관들을 향해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셔르피는 현장에서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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