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Markit)에 따르면 4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52.7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53.0을 밑돌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PMI가 기준점 50을 넘으면 경기확장, 밑돌면 경기위축을 뜻한다.
제조업의 경우 PMI 잠정치가 52.8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PMI도 52.5를 기록했다. 시장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각각 53.5, 53.0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두 지수 모두 이를 밑돈 셈이다.
마르키트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말 대선 이후 기대감에 고조됐던 제조업 부문이 최근 그 활력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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