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편집인협회 세미나에서 "(인재등용을 하려면) 능력이 있어도 가치관이 같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치관, 그리고 어떤 부분에 대해 생각하는 부분이 같아야 한다"며 "그래야 같이 힘을 모아 개혁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그게 세부적으로 똑같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부모자식 간에도 생각이 다른데 어떻게 100% 생각이 같은 사람이 있을 수 있나"라며 "제 생각도 완전히 옳은 생각만 있진 않다. 세부적 생각이 같은 사람을 지칭한 게 아니라 지향점과 방향이 같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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