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센터, 서울시가 품는다…내달 1일 재단 출범

기사등록 2017/04/19 14:20:42 최종수정 2017/04/19 14:33:32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그동안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던 서울시민 상담기관 '120다산콜센터'가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인 '120다산콜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서울시는 120다산콜재단의 설립허가가 완료됨에 따라 19일 임원을 임명하고 다음달 1일 본격적으로 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간위탁 운영방식에서는 운영업체가 주기적으로 바뀌어 전문성 구축이 어려웠고 상담사의 행정정보 접근 권한에 제약이 많아 원스톱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또 단순정보 위주의 수동적인 상담, 책임 모호에 따른 시와 수탁업체간의 상생협력 부족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서울시는 이번 재단 출범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의한 상담사의 역량 강화, 행정정보 열람권한 확대를 통한 원스톱 상담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120다산콜재단은 기존과 동일하게 상담전화 120번을 통해 행정민원 상담을 수행할 예정이다.

 재단의 조직은 이사장 산하에 기획관리본부와 운영본부 등 2개 본부를 두고 기획관리본부에는 인사총무 등 4개팀, 운영본부에는 19개 상담팀을 두게 된다.

 초대 이사장에는 김민영 전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또 비상임이사에 법무법인 재율 강을영 대표 변호사,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권혜원 교수, 쉴드코리아 김연호 대표,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이남신 소장을 선임했다.

 비상임감사에는 아이비리더스 정광천 대표를 임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 운영과정에서 상담사의 노동인권 문제가 제기되자 2015년 시 내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통해 재단설립 방침을 정하고 지난해부터 설립작업에 착수했다.

 kkangzi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