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의 콘서트 주최를 맡은 ㈜씨앤엘뮤직에 따르면 샘 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리는 밀러의 내한공연에 샘 김이 함께한다.
샘 김은 지난 2013년 'K팝스타3'에서 빼어난 기타 실력과 가창력으로 주목 받은 가수로 이후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이 이끄는 안테나뮤직에 소속됐다.
지난해 데뷔 미니앨범 '아이 엠 샘(I AM SAM)'을 발표, 타이틀곡 겸 자작곡인 '노(NO) 눈치'로 인기를 누렸다.
화제의 드라마 '도깨비' OST에서 큰 사랑을 받은 '후 아 유'를 불렀고 오는 21일 발표되는 아이유의 새 앨범의 작곡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밀러와 샘 김은 밀러와 스팅의 대표곡으로 영화 '레옹'에 수록된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와 '노 눈치'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기타 선율이 아름다운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의 공동작곡가인 밀러는 스팅과 함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공동 작곡과 녹음,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솔로 뮤지션으로서 1995년 첫 앨범 '퍼스트 터치'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아홉 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밀러는 이번 공연에서 니콜라스 피스먼(베이스), 마일스 불드(드럼)와 트리오 편성으로 무대를 꾸민다. '워터' 등 '사일런트 라이' 수록곡과 '필즈 오브 골드(Fields of Gold)' 등 스팅과 함께한 음악들을 들려준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