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과 유가족들이 세월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진실을 은폐하려는 사람들의 수많은 거짓말과 핑계가 더 큰 상처가 돼 3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여전히 9명의 미수습자가 존재한다"며 "고개 숙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9명의 미수습자가 하루빨리 수습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생들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 목숨을 잃은 기간제 교사 분들에 대한 순직인정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가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국민의당과 안철수 대선후보는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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