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사하구, 고용복지+센터 공모사업 선정 등

기사등록 2017/04/14 09:28:01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 사하구, 고용복지+센터 공모사업 선정  부산 사하구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2017 신설형 고용복지+센터' 공모사업에 부산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고용센터 미소재 지방자치단체 134곳이 신청한 공모를 통해 전국 지자체 6곳(사하구, 광양시, 아산시, 양주시, 의왕시, 하남시)에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신설형 고용복지+센터'를 마련하기로 했다.  사하구에 들어서는 고용복지+센터에는 고용센터, 일자리지원센터, 복지지원팀, 자활지원팀, 서민금융지원센터가 입주해 실업급여, 취업 교육, 구인구직 등 주민들에게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내 임차 건물에 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한 뒤 내년 도시철도 신평역 일대에 완공되는 행정복지타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서구, 사회적·마을기업 측면 지원   부산 서구는 원도심권 사회적·마을기업에 대한 측면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올 6월 말이나 9월 초 원도심권 사회적·마을기업 한마당(장터) 행사를 개최해 사회적·마을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등 판로 개척과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운영 정보 공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마을기업에 대한 종합안내책자와 홍보물도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종합안내책자에는 서구 사회적·마을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 기업의 위치와 이용방법 등이 상세하게 수록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내 사회적·마을기업 대표자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운영사업을 펼친다. 서구 관내에는 사회적기업 3곳과 마을기업 8곳이 있다.  ◇ 금정구, 신정융 열사 추모행사 개최  부산 금정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금정도서관 맞은편 신정융 열사 추모비 앞에서 제57주년 4·19혁명 기념 신정융 열사 추모행사를 개최한다.  추모 행사는 헌화·분향과 신정융 열사 약력 소개, 추모비 건립 경위 소개 등이 진행된다.  신정융 열사는 1960년 3월15일 자유당 부정선거에 항거해 일어난 4·19 혁명에 앞장섰다가 20세 꽃다운 나이에 진압경찰의 총에 맞아 순국했다.  구는 해마다 주민들과 함께 이 땅에 민주화를 꽃피운 신정융 열사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yulnet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