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특사경, 집단급식소 일제 단속…봄철 식중독 예방 차원

기사등록 2017/04/13 14:19:32
【수원=뉴시스】 김동식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경기특사경)은 오는 24~28일까지 대형 요양병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식품취급업소 550여 곳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일교차가 큰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4~2016년 식중독 발생현황에 따르면 2014년 1021건이었던 경기지역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은 2015년 829건, 2016년 289건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대형 요양병원이나 어린이집 등 학교 외 급식소는 2014년 101건에서 2015년 82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399건으로 2014년의 4배에 달했다.  이 중 5월에 발생한 식중독은 2014년 161건, 2015년 230건, 2016년 171건 등이다.  이런 원인에 대해 도는 학교급식의 경우, 지속적 단속으로 식중독 발생이 줄어들었지만, 기업체, 병원, 복지시설 등에 대한 단속을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기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재료 냉동·냉장식품의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식품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시행 ▲식재료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도는 위반 정도에 따라 형사처벌과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김만원 경기특사경단장은 "집단급식소는 다수가 이용하는 위생업소인 만큼 철저한 위생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d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