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후보 등록하며 의원직 사퇴키로…文과 차별화

기사등록 2017/04/12 14:32:48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 FKI콘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동아일보 창간 97주년·채널A 창사 6주년 기념 '2017 동아 이코노미 서밋'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04.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2일 대선 후보 등록과 동시에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선에 임하는 간절한 의지를 드러냄과 동시에, 지난 18대 대선에서 의원직을 유지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차별화를 두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안 후보는 이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후보 등록할 때 의원직을 사퇴할 것"이라며 "그것이 책임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하시는 분들도 의원직을 사퇴하지않냐"며 "(대선후보의) 의원직 사퇴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최근 이같은 결단을 내리고 캠프 참모들과 논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 측 관계자는 "안 후보가 대선에 임하며 단순히 대통령을 하고 싶다는 것이 아닌, 나라 살리기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이고, 기득권을 내려 놓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문 후보가 2012년 대선 출마당시 의원직을 유지했던 것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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