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젤게임즈, 공동 퍼블리싱 전환·글로벌 진출 계약

기사등록 2017/04/11 17:24:20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카카오와 엔젤게임즈는 보드 액션 RPG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를 공동 퍼블리싱 모델로 전환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와 더불어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의 일본, 미국, 오세아니아(호주·뉴질랜드), 유럽 전 국가 퍼블리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게임 현지화,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에 협업할 계획이며,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의 글로벌 진출 세부 계획에 대해선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는 공동 퍼블리싱 전환을 기념해 4월 중순부터 신규 시나리오 추가를 핵심으로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시나리오에서 유저들의 앞을 가로막았던 '하이드'를 동료로 맞아들일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추가된 강림 던전과 강림 챌린지를 클리어한 이용자는 보상으로 시나리오 캐릭터인 '하이드'를 다이서로 얻을 수 있다.

 4월 셋째 주에는 '로드오브다이스 for Kakao'에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2막' 시나리오가 처음 공개되며, 업데이트 기념으로 1막에서 적으로 등장한 '레이븐'이 신규 마스터 캐릭터로 등장한다. 넷째 주에는 2막의 무대인 영원의 탑(시나리오 모드) 15, 16층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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