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안동시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민속·역사 유물 및 근현대사 자료를 구입은 박물관 내 상설전시 보완과 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구입 대상 유물은 ▲ 민속생활문화 관련 유물 ▲ 관례·계례·혼례·상례·제례 등 일생의례 관련 유물 ▲ 종교 및 민속신앙 관련 유물 ▲ 역사유물 및 자료 ▲ 근현대 생활사 자료 등이다.
안동 지역 민속 및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우선 구입한다. 신청 접수는 10일부터 21일까지다.
매도 희망자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와 유물명세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박물관 학예연구팀에 접수하면 된다.
유물 구입 여부는 내부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 유물은 절차에 따라 반환된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올해는 안동 문화와 관련된 유물을 중심으로 발굴·수집해 안동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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