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모재에 이어 오후 1시부터 ‘국악 한마당’이 펼쳐진다.
부인사 선덕회의 ‘육법공양’, 서울 봉원사 범패승들의 ‘바라춤’ ‘나비춤’, 서정주 시 ‘선덕여왕찬’과 숭모전 주련의 칠언시 4구를 노래로 만든 최신아예술단과 가람예술단의 ‘숭모전 주련송’,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전수조교 유지숙 명창과 제자들의 서도민요 무대, 국가문형 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박춘맹 명창의 ‘심청가’(심 봉사 눈뜨는 대목), 전명신 국악연구소장의 찬불가와 국악가요가 이어진다.
부인사 삼광루에서는 ‘삼국사기’에 전하는 선덕여왕의 인품인 ‘관인명민(寬仁明敏)’을 주제로 전시도 한다. 부인사 선덕여왕 어진(御眞) 변천사를 볼 수 있다. 월북화가 정종여가 1939년에 그린 ‘선덕부인 존영봉안식’중 선덕여왕의 모습도 흑백사진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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