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늦은 4월까지 벚꽃 구경 오세요"…명소 선정

기사등록 2017/04/06 14:33:15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4월을 맞아 봄내음 가득한 벚꽃 나들이 명소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 곳인 적성면 설마교에 벚꽃이 핀 모습이다. 2017.04.06.(사진=파주시 제공)  lkh@newsis.com
【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4월을 맞아 봄내음 가득한 벚꽃 나들이 명소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파주시 벚꽃 나들이 명소는 단연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꼽힌다.

 오두산 통일전망대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500m구간은 25년 이상 된 150그루의 벚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시는 통일전망대를 둘러 보고 성동리 '파주 맛고을 음식문화특화거리'에서 점심식사 후 헤이리 마을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맛볼 수 있는 코스를 소개했다.

 또 마장호수 주변 3km의 벚꽃길에서는 15년 이상 된 벚나무 510그루가 벚꽃을 휘날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마장호수에서 벚꽃 놀이를 한 후에는 주변에 위치한 소령원과 벽초지 수목원 등을 방문해 파주 자연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스카이워크, 카누, 카약 등 수상 레저 체험시설과 수변 캠핑장, 별자리 관측이 가능한 북 카페 전망대, 자연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마장호수 휴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어서 향후 떠오르는 파주 관광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는 사람만 찾는다는 숨은 벚꽃 명소는 오산리 기도원이다. 이 곳에서는 벚꽃과 함께 메타세쿼이아 길도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벚나무가 큰 편이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으로 가득 매워진 오산리 기도원 벚꽃동산은 언덕과 평지가 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기도 좋다.

 특히 쇼핑과 문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파주 출판도시도 벚꽃 놀이 명소로 매년 떠오르고 있다. 근처 아울렛이 있어 주말에 쇼핑을 하기도 좋고 출판도시내 먹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해 가족끼리, 연인끼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출판도시 내 벚꽃길이 조성돼 쇼핑부터 문화 활동, 식사, 꽃놀이까지 한 곳에서 가능하다.

 이밖에도 광탄면 분수천 산책로와 적성면 설마리 글로스타샤교, 경의중앙선 금릉역 인근 도로, 청곡농원 금촌3동 옆 등도 벚꽃놀이를 하기 좋다.

 시 관계자는 "벚꽃 구경은 하고 싶으나 많은 인파에 치일 것이 걱정돼 벚꽃놀이를 망설이고 있다면 유유자적한 꽃놀이와 자연 안보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파주 벚꽃 명소를 적극 추천한다"며 "파주시는 강원도 산간 지역과 함께 벚꽃 개화시기가 늦은 편에 속해 4월 중순까지 벚꽃 구경을 하지 못했다면 파주에서 봄맞이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lk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