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비 낮부터 그쳐…미세먼지 해소

기사등록 2017/04/06 06:20:32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계속 오다가 낮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5일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차차 벗어나겠다. 아침에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 산지 100㎜ 이상), 전남·경상도 5~30㎜, 강원영서·충청도·전북·울릉도·독도 5㎜ 내외 등이다.

 오전 6시 기준 아침 기온은 서울 10.5도, 인천 8.5도, 수원 10.5도, 춘천 10.1도, 강릉 10.5도, 청주 13.1도, 대전 13.3도, 전주 14.4도, 광주 14.8도, 대구 15.6도, 부산 14.9도, 제주 18.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4도, 강릉 19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6도, 광주 19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로 예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0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해안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내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한편 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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