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식]의료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 시행 등

기사등록 2017/04/05 17:12:19
【안양=뉴시스】김경호 기자 = ◇ 의료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 시행  경기 안양시는 안양형복지모델을 실천하기 위한 의료사각지대 해소방안으로 '행복Full 걱정Zero 건강+ 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의료급여, 긴급지원 등 각종 정부지원책으로도 해결되지 못하는 65세 미만인 사람의 틀니 등 지원사업, 특수장비 촬영검사비, 간병비 지원사업 등이 해당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노인틀니사업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강회복 및 사회활동 참여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하지만 노인틀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65세 미만의 경우 치아결손이 발생하면 대인기피, 취업의 어려움, 저작기능 저하로 인한 건강악화로 이어져 자활의 기회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각종 의료비지원 사업이 시행중이나 신청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특수장비 촬영검사비용 및 간병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질병의 조기진단 및 치료에 필요한 조치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같이 의료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적립돼 있는 안양시 지정기탁금 7100만 원을 활용해 5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저소득주민지원복지기금을 활용해 비급여부분 의료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교복비 지원, 신입생 대학교재비·대학등록금 지원 등 다른 시와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도 691명을 대상으로 3억9000여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원 대상자는 안양시에 6개월 이상 계속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 '2017 안양민주정책포럼' 매월 개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가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씩 '2017 안양민주정책포럼'을 열고 지역 현안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안양동안을 지역위원회는 올 들어 처음으로 지난 4일 두산벤처다임에서 전문가,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위기와 지역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문가 토론에서는 향후 15년을 내다보는 '안양시경제종합계획'의 수립과 장기적인 도시계획의 재정비 필요성,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한 소고, 민·관·기업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안양시의 현실에 부합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단기계획 수립의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지역위원회는 매월 1회씩 안양민주정책포럼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경제분야 이슈에 대한 정책적 논의와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kg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