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연말 개통하는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을 고속국도 노선명 관리지침에 부합되도록 바꿔야 한다는 김해시민들의 정서를 담아 건의했다.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12월 개통 예정인데 부산신항에서 남해고속도로 진영분기점, 양산, 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분기점까지 48.8km이다.
이 고속도로는 대부분 김해지역을 통과하는데 비해 부산외곽이라는 명칭이 사용돼 거부감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명칭에 김해가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시민단체, 시의회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 허성곤 시장과 국국비확보 TF팀은 국토교통부 민자철도팀과 간선도로과를 방문해 부산-김해경전철 건설비 지원, 부전~마산복선전철 신월역 신설 국비지원, 초정~화명과 동김해IC~식만JCT 광역도로 건설사업 국비 내년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담당하고 있는 국민안전처 예방총괄과를 찾아 상동면 신곡배수장 증설, 한림면 토정공단 배수로 정비, 진영읍 원창마을 구거 정비사업, 도심지 CCTV 설치사업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의 지원을 설명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 시급성을 설득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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