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독서리더·기공마사지 등 자원봉사자 무료 양성

기사등록 2017/04/03 14:14:25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3일 독서리더, 기공마사지(약손) 등 전문 자원봉사자를 양성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리더 교육에서는 초·중등학생 독서지도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독해·글쓰기, 감수성 훈련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 수료후 독서지도사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기공마사지(약손) 과정은 약손요법과 기본원리 설명,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발마사지&테이핑은 마사지를 통한 혈액순환법, 통증을 줄여주는 테이핑 방법 등 봉사활동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내용을 담았다.

 교육을 마친 전문자원봉사자들은 관내 도서관, 경로당, 복지관 등 지역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기술, 노동력을 이웃과 나누려는 주민들이 많다"며 "잠자는 자원봉사자의 DNA를 이끌어 내고 동기부여를 해주겠다. 이들을 어려운 이웃에게 효과적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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