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식]군, 농약잔류허용기준 강화 홍보 등

기사등록 2017/03/29 14:39:34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보은군,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 홍보  충북 보은군은 농약 허용물질 목록 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시행에 따른 농가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PLS란 국내사용등록 또는 수입식품의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미설정된 농약이 검출되면 일률기준(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참깨 등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 중이며, 2018년 12월 31일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군은 PLS 도입에 따른 농산물 농약 잔류허용기준 강화로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 허용 기준 강화 교육을 하는 등 제도 알리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보은서, 3대 교통반칙 중점 단속  보은경찰서(서장 이민수)는 2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교통 사망사고 예방 대책회의를 열고, 2017년 교통안전정책인 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 등 '3대 교통반칙'을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서장과 각 과·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과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어 음주운전 단속과 계도 강화, 도로공사 현장 안전 점검, 무단횡단 발생 우려지역 안전시설 설치 검토 등 사고 잦은구간 시설물 보완과 홍보·단속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은경찰서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통 무질서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해 노인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보은 산외면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빨래봉사  보은군 산외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서명희)는 29일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봄맞이 사랑의 빨래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각 가정을 방문해 겨울 이불을 비롯한 묵은 빨래를 수거한 뒤 세탁·건조해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skl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