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반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자 공모

기사등록 2017/03/27 23:12:46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도와 함께 고속·시외버스와 시내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과 각종 여가시설이 어우러진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위해 제3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28~30일이며, 신청자격은 민간법인과 공공기관, 자치단체 등 자본금 총계 100억 이상의 법인체다. 제안서는 경상북도 일자리민생경제교통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오는 4월1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17일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뒤 5월17일 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복합환승센터는 현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2만4925㎡에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20만9658㎡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3341억원이 투자되는 민자사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환승센터는 고속·시외버스가 한곳으로 집중되고 택시와 시내버스도 이용 가능하다. 환승지원 시설로는 컨벤션센터와 문화, 엔터테인먼트, 위락, 백화점, 호텔 등도 들어선다.

 dr.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