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4일 오전 12시50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의 한 도로에서 남편 A(54)씨를 카니발 차량에 매달고 20m가량을 주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경찰에 "부부싸움 후 택시를 타고 뒤따라온 남편이 차량 문을 열어주지 않자 백미러를 발로 차고 조수석 문을 열고 들어오려고 해 차량을 진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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