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2일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한 데 대해 "검찰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국정혼란이 조속히 수습되고 국론이 통합되도록 역사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는 21일 광주북갑·을 당원간담회에서 "대통령 시절 스스로 약속한 검찰 수사와 특검 수사도 거부한 박 전 대통령이 파면 결정 이후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이는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법치주의의 증거"라며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는 법치주의 원칙이 실현된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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