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여섯 번째 후보 간 토론회를 마쳤다. 갈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후보들이 높은 식견과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우려되는 바도 있다"며 "서로 추구하는 정책이나 정책 우선순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구동존이(求同存異)라는 말처럼 서로가 정책수단과 정치철학에 다름은 있을 지언정 적폐청산과 정권교체에 대한 동일한 목표를 가진 동지다"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이란 말처럼 누가 흔들어도 부화뇌동 하지 않고 화합하는 격조 있고 아름다운 토론을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잊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우리 지도부도 어느 때보다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중립적 위치에서 정권교체라는 동지적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앞으로 서로 말조심을 하도록 하겠다"며 "또 그렇게 하도록 당부를 드린다. 상호 비방은 국민의 기대를 훼손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서로 조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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