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가 AI 의심' 거창 새끼오리 예방적 살처분
기사등록 2017/03/15 10:41:50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되는 어미오리의 새끼를 들여 키워온 거창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태어난 지 일주일 정도 된 새끼오리에서 모체이행항체로 추정되는 AI항체를 지난 14일 확인했다.
모체이행항체는 어미의 면역항체가 병아리에게 전해진 항체로 새끼가 생후 21∼23일 정도 지나야 모체이행항체인지 혹은 AI감염항체인지를 최종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도는 최근들어 AI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데다 이 농장 주변에는 다른 오리농장과 산란계농장도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이 농장 새끼오리 2만2400마리를 이날 안으로 살처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장 내 잔존물 처리는 물론 소독 등 AI 발생 위험요소도 제거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에서는 지난해 12월 24일과 25일 각각 양산과 고성에서, 지난달 28일에는 하동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14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과 오리 등 가금류 22만4000마리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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