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사회적 경제기업 54개 발굴·570개 일자리 창출

기사등록 2017/03/13 16:21:57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3일 오후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울산경제진흥원, 구·군 담당자가 함께한 가운데 2017년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2017.03.13. (사진=울산시 제공)  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13일 국제회의실에서 2017년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올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54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하고 570개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시는 사회적 경제기업 안정적 판로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경제 창업 아카데미의 내실있는 운영을 포함해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키로 했다.

 특히 사회적 경제 판로지원 사업을 위해 신규 판매망을 개척하고 처용문화제 등 지역축제는 물론 대형유통매장과 연계해 판로지원행사를 지원키로 했다. 언론·인터넷·SNS 등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아울러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사회적 경제 주간으로 정해 사회적 경제협의체 간담회, 상설전시관 운영, 통합워크숍 개최 등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경제의 저변 확대를 꾀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남구의 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 경제교실과 사회적 경제 창업 스쿨적 기업, 울주군의 사회적 경제 희망나눔 바자회 등 사례도 발표됐다.

 한편 울산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은 사회적 기업 90개, 마을기업 27개, 협동조합 188개가 있다.

 예비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 기업 인증 전환율은 전국(32.5%)보다 높은 69%로 나타났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