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김 지사가 14일을 출마 선언 시기로 가닥을 잡은 것은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대선후보 선출시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은 13일부터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이후 오는 17일 여론조사를 통한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김 지사 측은 "출마 선언 시기를 확정하진 않았지만 14일이 가장 유력하다"며 "일단 서울에서 출마 선언을 하기로 하고 장소를 논의 중이다. 상황이 매우 급한 만큼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구미시장 3선과 경북도지사 3선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현재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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