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순복음교회 예배 후 기자들과 만나 "너무 탄핵 때문에 나라가 찢기고 편이 나눠져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공약 발표를 더 할 게 일부 남았는데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일단 탄핵을 둘러싸고 그동안 보인 분열 이런 것이 가라앉을 때까지, 통합 분위기 형성까지 조용히 지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파면선고 이후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관저에 머물며 승복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이) 아직 아무 말도 안했으니 좀 지켜보자"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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