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의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공화. 애리조나)은 10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 한국이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매케인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가장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한국은 민주적 제도의 힘을 보여 줬다"고 강조했다.

 매케인 위원장은 "헌법 재판소의 오늘 판결은 한국이 이 같은 도전의 순간에 다시 힘을 내 일어설 거란 확신을 나에게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미국이 우리 동맹에 확고하게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미국과 한국은 경제와 안보 협력,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방어와 관련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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