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문화예술단체에 최고 5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17/03/10 17:42:44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1일까지 문화예술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을 공모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관내 소재한 문화예술단체와 대학교 문화예술동아리로 문학, 미술·사진, 음악, 연극, 무용, 전통문화예술, 문화교류 등 7개 분야다.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 등으로 설립여부 확인이 가능하고 최근 3년 사이에 1년이상 관내에서 활동한 실적을 증빙할 수 있는 단체에 한해 지원한다.

 또 단체만의 1회성 사업이 아닌 구민과 함께할 수 있으며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작구는 다음달중으로 지원대상을 정하고 단체별로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총 3400만원을 차등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체는 14개로 이들은 경로당 순회공연과 저소득층 가정 무료사진촬영 등을 했다.

 김미경 동작구 교육문화과장은 "지역문화네트워크를 형성해 구민들이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기회를 늘리겠다"며 "역량 있는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