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탄핵인용후 반대측 사상자 속출 응급의료 만전

기사등록 2017/03/10 16:07:09
【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인용 이후 반대측의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응급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전국 535개 응급의료기관·시설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환자 발생에 24시간 대비할 방침이다.  또 종로구보건소, 서울대병원 응급의료팀이 안국동 헌법재판소 인근으로 파견돼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상황에 대응하기로 했다. 응급의료과 직원 등도 주말동안 사무실에 나와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한편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가 끝난 직후 국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비상회의를 소집하고, 흔들림 없이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