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개소

기사등록 2017/03/06 14:44:20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마을공동체사업의 구심점이 될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1층에 새롭게 설치하고 10일 개소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동작구는 지난해 1월 송학대공원(노량진1동) 안 컨테이너박스에서 시작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1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동작구는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 사무실을 2년간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마을활동전문가 2명도 채용했다.

 신규채용된 김영림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쌓은 신뢰와 성과가 씨앗이 돼 이 자리에 왔다"며 "손 내밀어 준 구청에 감사하며 앞으로 민관협치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은희 동작구 사회적마을과장은 "마을을 위해 일하고 싶은 주민들에게 길잡이가 생겼다"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센터의 전문성과 행정의 지원이 결합해 보다 내실 있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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