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테드 준공식은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과 정헌율 시장, 소병홍 시의회의장, 김형길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류지득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셉테드는 지난 2014년부터 법무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공공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도시환경설계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선진국형 사업이다.
익산시 신동 지역은 지난 2016년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시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했다.
셉테드로 인해 이 지역에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이리북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옐로카펫 설치, 보도 정비, 노면 도색 및 중앙분리대 설치, 차량속도측정기 설치, 안전펜스가 설치됐다.
또 신동 지역에는 CCTV 이전 설치, 노후담장 도색, 보안등·비상벨 등이 설치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신동 주민대표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법무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시장은 "범죄 예방 환경 개선사업이 신동을 보다 밝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었다"며 "사업을 추진해 준 법무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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