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전-한일병원 합동 의료봉사

기사등록 2017/02/23 15:16:15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22~23일 한전 경인건설본부와 한일병원이 설악면 방일2리 마을회관, 설곡리 마을회관에서 합동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성기 군수와 봉사단원의 기녀 촬영. 2017.02.23. (가평군청 제공)  photo@newsis.com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22~23일 한전 경인건설본부와 한일병원이 설악면 방일2리 마을회관, 설곡리 마을회관에서 합동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합동 의료봉사는 한전봉사단 10명과 한일병원 의료진 11명 등 21명이 참여해, 방일1~3리, 설곡리, 묵안2리까지 5개 지역의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등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의료봉사에는 X-ray 촬영용 검진차도 동원돼 흉부방사선촬영과 간기능, 간염, 신장기능, 당뇨병, 심혈관검사 등 14종의 검사와 상담, 진료를 받았다.

 23일에는 김성기 군수와 한전 원영진 경인건설본부장, 박현수 한일병원장 등 단체장도 함께 현장을 찾아 의료진과 봉사단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의료봉사활동에서 한전은 설악면 전력설비(신가평변환소)증설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 군수는 "설악면 주민들을 찾아와 이틀간 의료봉사활동을 해준 두 기관 봉사단의 활동 덕분에 주민들이 간단한 진료에서부터 각종 질병까지 훌륭한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장기간 진행되어야 할 전력설비 증진 사업 역시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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