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후지필름 ‘X100F’ 온라인 단독 판매

기사등록 2017/02/23 09:06:19
【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봄이 다가오면서 여행지에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카메라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휴대성이 좋고 SNS 연동이 편한 컴팩트카메라, 일명 똑딱이카메라가 다시금 인기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올 들어 디지털카메라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테고리 대부분이 컴팩트카메라로 구성되어 있는데, 뛰어난 화질에 휴대성이 좋고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이 수요 증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성 고객 구입이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남성 고객 매출은 44%, 여성 고객은 10% 각각 증가했다. 이에 비해 DSLR과 미러리스카메라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G마켓은 컴팩트카메라의 인기를 반영, 후지필름의 프리미엄 컴팩트카메라 ‘X100F’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 ‘X100F’는 2,430만 화소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이 탑재돼 색재현력과계조 표현이 우수하다. 특히 후지필름의 특허받은 색재현 기술로 따뜻한 피부 색조, 밝고 파란 하늘 및 풍부한 녹색의 나뭇잎 등 색상 그대로를 재현할 수 있다. 전자식 셔터는 소음이 없고, 아트필터 기능이 있어 팝 컬러, 로모카메라, 포인트 컬러 등 고급 촬영 기술을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태블릿 장치에서 이미지를 원격으로 촬영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능이 있어 촬영 및 이미지 관리가 용이하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159만9,000원이다.

 G마켓 디지털팀 이동익팀장은 “날씨가 따뜻해져 나들이 시즌이 다가오고, 여기에 졸업∙새학기 시즌이 겹치면서 카메라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은 동시에 기능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하이엔드급컴팩트카메라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이번 후지필름 신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kyou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