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지나친 이념공격 아니냐"고 항변했다.
그는 "청년기의 저는 민족주의자, 애국주의자였다. 그 실천을 위해 그 시대를 풍미한 사상을 섭렵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 정도의 수준의 학생마저도 두들겨 팼던 게 국가의 불법적 인권유린 아니었느냐. 오히려 인권유린을 당한 청년을 두둔해야지, 전향서를 썼느냐고 묻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저는 분단의 극복을 위해 어떤 방법이 있는지 뒤지고, 뒤지고, 또 공부했을 뿐이다. 그 혁명의 시대, 사회주의 이념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느냐 "왜 그 시대에 계속 머무르면서 불신과 불안을 이야기 하느냐. 좀 벗어나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는 헌법질서 내에서 대한민국을 이끌고자 하는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 30년간 노력해왔다"며 "저는 이미 충청남도 재향군인회, 충청남도의 모든 보수단체들이 제품보증하는 후보다. 믿고 맡기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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