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성주산 참외 첫 출하…1봉에 9900원

기사등록 2017/02/21 09:20:45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롯데슈퍼에서 육질 좋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성주 참외'를 첫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참외 브랜드 총 30여종 가운데 그 중에서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만큼 국내 최대 주산지로 유명한 '성주 참외'가 2017년 첫 출하·판매된다고 21일 밝혔다.

 가야산 자락에 위치한 성주는 분지형으로 공해가 적고 토양이 비옥하여 예로부터 품질 좋은 참외가 생산되기로 유명하다. 또한 성주 지역은 기상재해가 적고 겨울철 안개 발생이 적어 일조량이 많은 이유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2월 초 첫 출하를 시작하는 성주참외는 올 9월초까지 출하된다. 롯데슈퍼는 오는 23일부터 전국 460여개 점포와 온라인몰 ‘롯데e슈퍼’에서 첫 성주참외 1봉(3~6입)을 9900원에 판매한다.

 한편 롯데슈퍼는 성주참외와 함께 ‘농협과 함께하는 우리 농산물 큰잔치’ 행사를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고당도 딸기 산지로 유명한 논산과 진주에서 자란 특 사이즈 딸기 1kg(박스)을 롯데, KB국민, 신한, 우리카드로 결제하면 799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제주 서귀포산 한라봉 2kg(박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한정 수량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또 밀양 얼음골 사과(5~6입 봉)를 7990원에 판매하며, 순천의 한판 참다래(15입)를 6990원에, 담양과 장성에서 키운 대추 토마토(750g)를 5990원, 대추로 유명한 경산에서 키운 건대추(700g)를 9900원에 판매한다.

 jmki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