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거푸집 사망사고 5년새 21건 발생…안전보건공단, 안전대책 자료집 보급

기사등록 2017/02/19 12:00:00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안전보건공단은 건설현장의 갱폼(Gang Form) 관련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갱폼 사용 작업시 안전대책'을 제작·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로 고층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갱폼'은 외부벽체 거푸집과 작업발판 등이 일체형으로 설계된 대형 거푸집을 의미한다.

 최근 대규모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갱폼 탈락에 의한 낙하재해가 증가하고 있다. 갱폼작업 관련 사망재해는 최근 5년간 총 21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갱폼 탈락에 의한 재해는 62%를 차지한다.

 이에 공단은 갱폼에 의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현장 관계자와 근로자에게 중대재해사례 및 안전대책 자료를 보급키로 했다.

 '갱폼 사용 작업 시 안전대책'은 갱폼관련 재해현황, 주요 중대재해사례, 기술적 대책, 점검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통계자료와 함께 실제 재해사례 및 안전장치 설치 사례 사진을 수록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자료집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 자료실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공단은 향후 갱폼 사용작업 관련 재해예방을 위한 애니메이션과 포스터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갱폼을 조립하거나 해체하는 경우, 인양장비에 매단 후에 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필수다"며 "인양장비에 매달기전에 지지 또는 고정철물을 미리 해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p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