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 2일 도봉장애인부모회 가족 30여명을 중구 명보아트홀 내 점프 전용극장으로 초대한 바 있다. 이어 12월까지 서울 거주 장애인 가족 60명과 서울시 희망플러스·꿈나래·희망두배청년통장 참가자 40명 등 100명을 무료 초청할 계획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장애인 가족은 서울시 복지재단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누리집(dfscenter.welfare.seoul.kr)과 가족이 이용하는 장애인복지관 및 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희망플러스·꿈나래·희망두배청년통장 참가자들은 다음달부터 사례관리기관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점프는 2006년 대한민국 대표문화 특별문화상을 수상했으며, 87개국 152개 도시에서 1만2000회 이상 무대에 올랐다.
남기철 서울시 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저소득 시민이나 장애인 가족 등 다양한 문화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경제적 혹은 물리적 여건 때문에 이를 누리기 힘든 분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이 문화복지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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