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부산통신국, 조업·기상 정보 실시간 확인 앱 개발

기사등록 2017/02/12 09:42:18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수협중앙회 부산어업정보통신국은 스마트폰으로 어선의 위치나 해상 기상 등을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협조업정보알리미'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협조업정보알리미는 어업정보통신국에 ARS 또는 전화로 조업정보를 확인하던 불편함을 크게 개선해 누구나 간편하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활용해 선박위치자동발신장치(AIS)가 부착된 어선의 위치를 확인하고 바다의 날씨 등 다양한 조업정보를 직관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해역별 현지기상과 태풍, 기상특보 등 기상정보를 푸쉬(PUSH) 알림 기능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 발생 시 지역별 어업정보통신국과 즉시 연결해 지원도 받을 수 있다.

 AIS 사용 선박 외에 2t 이상 선박에 설치 의무가 있는 초단파대 무선장치(VHF-DSC) 사용 선박의 위치는 보안을 위해 선주와 선주가 사전에 동의한 가족 등만 확인할 수 있다.

 부산통신국은 앞으로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 등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운영체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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