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채권단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더블스타 회장이 한국으로 건너 와 오는 금요일(10일) 채권단과 금호타이어 SPA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이후 채권단과 매각 조건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점검, 최근 최종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는 차이용선(柴永森) 더블스타 회장(동사장)이 직접 한국을 방문, 계약서 서명식에 참석하게 된다.
이 관계자는 "통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SPA 체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는데, 이번의 경우 지난달 1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한 달 가까이 걸린 것은 중국 춘절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SPA 계약이 체결되면 채권단은 그 즉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에게 매매가격을 통보,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묻게 된다.
박 회장은 청구권 행사 여부 및 자금 조달 계획, 계약금 등 모든 준비를 마치고 45일 이내에 채권단에 답변해야 한다.
따라서 최종 기한은 오는 3월26일이 될 전망이다.
더블스타는 본입찰 당시 약 9500억원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최종 가격 역시 1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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