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은 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제2차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레진은 글로벌 사업을 위해 일본과 미국에 이어 올해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웹툰 판권(IP·intellectual property) 분야도 키워나간다.
레진은 IP 전담조직을 신설해 드라마와 영화 등 웹툰의 2차 판권 판매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올 봄에는 레진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출시한다. 레진 원작 웹툰을 활용한 영화 제작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와 관련 웹툰 저작권 보호도 크게 강화한다. 특히 해외에 서버를 두고 게릴라식으로 운영하는 일부 불법복제 사이트 단속을 위해 작품 자체 점검을 벌인다.
이밖에 1억원 규모의 '레진코믹스 세계만화공모전' 등을 꾸준히 진행하며 콘텐츠·작가 발굴도 멈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한희성 레진 대표는 "기존 웹툰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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