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년층 재취업 교육기관, 수강생 800명 모집"

기사등록 2017/01/24 13:56:3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장년층 재취업 교육기관인 '동작50플러스센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작50플러스센터는 다음달 1일까지 1분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식조리사양성과정 등 총 38개의 교육과정에 약 800명을 모집하며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서울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문화조성과 제2경력개발로 나뉜다. 문화조성은 음악과 미술, 요리 등 여가생활을 풍부하게 지원하는 과정이며 제2경력개발은 바라스타 양성, 각종 컴퓨터 관련 수업 등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실무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교육을 받으려는 서울시 장년층은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해 동작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동작50플러스센터는 은퇴전후 장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자치구 최초로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2층에 설치됐다.  

 1년간 3만9038명이 센터를 이용했으며 교육프로그램 이용자 만족도는 설문조사 결과 5점 만점에 4.75점이었다.

 김연순 동작구 일자리경제담당관은 "많은 서울시 장년층들이 참여해 인생 후반을 제대로 준비하길 바란다"며 "1주년을 맞은 동작50플러스센터가 이제 새로운 장년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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