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문화예술-인문학 접목 릴레이강연 엽니다"

기사등록 2017/01/23 09:33:05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문화예술을 인문학에 접목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릴레이 인문학 강연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인문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다음달 2일부터 4회에 걸쳐 동작구 행복지원센터(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2층)에서 열린다.

 호서대 안치운 교수가 '유랑하는 예술, 연극'이라는 주제로 첫 강연을 하고 홍익대 유현준 교수가 우리가 사는 도시의 태생과 역사, 도시 공간 속에 숨겨져 있는 인문학적 의미를 찾는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다.

 동국대 유지나 교수는 힘겨운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즐거운 삶이 무엇인지 조언한다. 한양대 유성호 교수는 '시로 읽는 인문학' 강의를 한다.

 회차당 60명씩 공개 특강으로 진행되며 동작구민 또는 관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전화(02-820-9928) 또는 이메일(lifelongedu27@dongjak.go.kr)로 하면 된다.

 김은희 동작구 사회적마을과장은 "건축과 연극 등 다양한 분야와 어우러진 인문학 강의를 통해 구민들이 인문학을 좀 더 가까이 느끼고 삶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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