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군수는 “고성군을 찾아준 전지훈련팀 감독 및 선수 등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고성군에서 열심히 훈련해 흘린 땀이 2017년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전지훈련을 비롯한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스포츠마케팅 자문단을 구성하고 동계 전지훈련팀에 대한 담당 부서를 지정해 숙소, 식당, 훈련장 등을 격려 방문하고 있다.
또한, 전지훈련팀에게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및 주·야간 개방, 전지훈련팀 수송 지원, 관광지 무료 및 관광가이드 안내지원, 동계스토브리그 운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고성군은 전국 남녀 역도선수권 대회, 무학기 전국 축구대회 등 14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했고, 300개팀, 5500여 명, 연 인원 5만여 명의 전지훈련팀이 고성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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