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주택서 신병비관 추정 70대 숨져

기사등록 2017/01/17 15:58:10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17일 오전 11시58분께 충북 증평군 증평읍의 A(72)씨가 화재가 발생한 자택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A씨가 자택 거실에 바로 누운 자세로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숨져 있었다.

 발견 당시 A씨의 집 내부는 화재로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꺼진 상태였으며, 집안에는 연기가 가득 차 있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신변을 비관하는 전화를 받았다는 사회복지센터 직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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