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서귀포시, 행복 마을 만들기 추진 등

기사등록 2017/01/17 10:52:41
【서귀포=뉴시스】우장호 기자 = ◇ 서귀포시, 행복 마을 만들기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주민이 주도하는 자립마을 육성, 지역 특화사업 등을 목표로 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79개 마을에 55억7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민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주요 사업 계획으로 주민역량 강화사업에 33개 마을·1억9200만원을 투자해 마을 자원 찾기, 마을 테마 발굴, 마을발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

 또한, 마을별 특화사업에는 46개 마을·53억8600만원을 투입, 마을 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서귀포시 정보화 사업에 총 31억원 투자

 서귀포시는 2017년 지역 정보화 및 행정 정보화 4개 분야 19개 사업에 총 31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시민과 원활한 소통과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8개 사업에 7억6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해 정보화 마을 운영 활성화 지원, 소외계층 IT 서비스사업 확대 상설화 등에 나선다.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서도 10개 사업·19억7000만원을 투자해 행정정보·통신시스템의 운영환경 현대화 및 수요자 중심 공공데이터의 개방 확대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사이버침해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3억9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