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11월 기계수주 통계를 인용해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민수' 수주액이 이처럼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시장 조사 전문의 QUICK가 사전 조사한 민간 예측 중앙치 2.0% 감소를 크게 하회했다.
제조업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10월 대폭 신장한 비제조업이 부진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내역을 보면 제조업에서 수주액이 9.8% 늘어난 3635억엔으로 4개월 만에 증가했다.
반도체 제조장치와 전자계산기가 호조를 나타낸 전기기계는 68.0% 급증했다. 원자력 원동기 등이 강세인 비철금속은 4.4배나 대폭 늘어났다.
비제조업에서 수주액은 9.4% 줄어든 4834억엔으로 2개월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여타 비제조업 경우 16.1% 감소했다. 철도 차량과 통신기가 부진한 운수업-우편업도 12.5%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 선박과 전력을 제외한 민수 수주액은 10.4% 증대했다.
내각부는 2016년 10~12월 전망을 전기보다 5.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계수주 기조판단은 지난 3개월 동향을 감안해 "회복 움직임이 주춤하고 있다"로 내각부는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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