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영환 국민의당 신임 최고위원

기사등록 2017/01/15 17:33:45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김영환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가 9일 오후 대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 2017.01.09. foodwork23@newsis.com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15일 국민의당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김영환 전 의원은 당내 대표적 자강론자로 꼽힌다. 전당대회 출마 직후 자강론을 내세우며, 뉴DJP연합 등을 거론한 박지원 전 비대위원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충청북도 괴산 출신이지만 15대 총선에서 경기 안산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5·18 광주민주화 운동 유공자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국립묘지 안장을 금지하고 경호 예우도 중단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이력이 있다.

 국민의당 창당 직후 인재영입위원장과 공동선대위원장을 지냈으며, 20대 총선에서 경기 안산상록을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5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당 사무총장직을 지냈지만 원내 호남 중진들과 갈등을 빚다 사임했다. 이 과정에서 박지원 비대위를 공개비판했고, 당대표 경선에 출마해서는 박지원·정동영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를 주문하기도 했다.

 ▲1955년 충청북도 괴산 ▲연세대 치의학과 ▲연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15대·16대·18대·19대 의원 ▲새정치국민회의 정세분석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부 장관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국민의당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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