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당 '우리의미래' 출범…김종인 축사

기사등록 2017/01/13 18:40:06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발기인 평균연령 27세의 청년정당 '우리의미래'가 출범한다.  우리의미래 창당준비위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5일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17개 시도에서 모인 청년발기인 1000명의 뜻을 모으는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인철 공동준비위원장은 "탄핵정국과 시민촛불혁명에 참여하면서 헬조선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바꿔야한다는 청년세대의 간절한 희망과 목소리를 담을 정치적 구심이 지금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2012년 청년당의 주역들이 창당의 제안자"라고 말했다.  우리의미래는 앱서비스 '폴리마켓'을 통해 당명, 정강정책, 당헌당규, 윤리강령, 선출직후보 등 주요의사결정을 진행하는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3선 연임 제한, 국회의원 최고임금제한, 정보공개 등 강력한 윤리강령을 도입한다.  발기인대회에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방송인 김제동씨가 축사로 나선다. 우리의미래는 3월 창당을 통해 본격적인 대선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lovelypsyche@newsis.com